TL;DR
- n8n 가격의 기준은 워크플로 실행 횟수다. 단계가 3개든 30개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돌면 실행 1건으로 센다.
- 모든 플랜에 사용자와 워크플로, 통합이 무제한으로 들어간다. 제한은 실행 수, 동시 실행 수, 프로젝트 수에 걸린다.
- 커뮤니티 에디션을 자기 서버에 올리면 라이선스 비용이 없다. 대신 서버와 운영 인력이 비용으로 자리를 옮긴다.
n8n 가격을 계산하려다 막히는 지점은 대개 단위다.
다른 자동화 도구를 쓰다 온 경우 “단계마다 얼마”라는 감각이 남아 있어서, 실행 단위 과금을 봐도 자기 업무에 얼마가 나올지 바로 그려지지 않는다.
정리하면 간단하다.
워크플로가 트리거를 받아 마지막 노드까지 도달하면 그게 실행 1건이다.
그 안에서 노드를 몇 개 지났는지, 코드를 돌렸는지, 외부 API를 몇 번 불렀는지는 세지 않는다.
공식 요금 페이지에도 “복잡도와 무관하게 월 워크플로 실행 수 기준”이라고 적혀 있다.
아래는 플랜별 포함량과 어디서 한도가 먼저 걸리는지, 자체 호스팅과의 비용 비교까지를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다.
플랜별 요금과 포함 실행 수
| 플랜 | 요금(연 결제 기준) | 월 실행 수 | 주요 포함 |
|---|---|---|---|
| Starter | 20유로 | 2,500 | 공유 프로젝트 1개, 동시 실행 5건, AI 크레딧 월 2,300 |
| Pro | 50유로 | 10,000 | 공유 프로젝트 3개, 동시 실행 20건, 인사이트 7일, AI 크레딧 최대 13,700 |
| Business | 667유로 | 40,000 | 공유 프로젝트 6개, SSO·SAML·LDAP, 인사이트 30일, Git 버전 관리, 환경 분리 |
| Enterprise | 문의 | 협의 | 공유 프로젝트 무제한, 동시 실행 200건 이상, 인사이트 365일, 외부 시크릿 저장소, 로그 스트리밍, SLA 지원 |
월 결제 대신 연 결제를 고르면 17% 절약된다고 표기돼 있다.
모든 플랜은 사용자 수, 워크플로 수, 사용 가능한 통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직원 20명 미만이면 Business를 50% 할인받는 스타트업 플랜을 신청할 수 있다.
조건에 맞는지 확인해볼 만한 항목이다.
어느 한도가 먼저 걸리는가
실행 수만 보고 플랜을 고르면 다른 항목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다.
동시 실행 수가 대표적이다.
Starter는 5건, Pro는 20건이다.
하루 실행량이 적어도 특정 시간에 몰리는 구조라면 이 한도에 먼저 닿는다.
예를 들어 매시 정각에 도는 워크플로가 여러 개면 그 순간에 동시 실행이 쌓인다.
워크플로 기록 보관 기간도 갈린다.
Starter는 최대 1일, Pro는 5일, Enterprise는 365일 이상이다.
무엇이 언제 왜 실패했는지 나중에 확인하려면 이 기간이 짧을수록 불리하다.
프로젝트 수는 팀 단위로 나눠 쓸 때 걸린다.
Starter 1개, Pro 3개, Business 6개다.
부서별로 워크플로를 격리하려는 조직이면 이 숫자가 실질적인 제약이 된다.
AI 크레딧은 별도 항목이다.
Starter가 월 2,300, Pro가 최대 13,700이다.
워크플로 안에서 모델을 부르는 구성이라면 실행 수와 별개로 이 한도를 계산해야 한다.
실행 수를 실제로 추정하는 방법
n8n 가격을 감이 아니라 숫자로 잡으려면 실행 수를 세면 된다.
- 자동화할 업무를 목록으로 적습니다.
- 각 업무가 하루 몇 번 트리거되는지 셉니다.
- 하루 합계에 30을 곱해 월 실행 수를 냅니다.
- 실행이 몰리는 시간대가 있는지 확인해 동시 실행 수를 가늠합니다.
- 워크플로 안에서 모델을 부르는 횟수를 따로 세어 AI 크레딧을 계산합니다.
- 실패 후 재시도가 실행으로 잡힌다는 점을 감안해 여유를 둡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실수가 폴링 트리거다.
일정 주기로 확인하는 트리거를 짧은 간격으로 걸어두면, 아무 일이 없어도 확인 자체가 실행으로 잡히는 구성이 될 수 있다.
웹훅처럼 사건이 있을 때만 도는 트리거로 바꾸면 실행 수가 크게 줄어든다.
자체 호스팅과 비교하면
커뮤니티 에디션은 fair-code 라이선스로 공개돼 있고 깃허브에서 받을 수 있다.
별이 20만 개를 넘겼다.
라이선스 비용이 없으니 요금표의 숫자는 사라진다.
대신 다른 비용이 생긴다.
서버, 데이터베이스, 도메인과 인증서, 그리고 이것들을 관리하는 사람의 시간이다.
n8n 문서 자체가 자체 호스팅은 숙련된 사용자에게 권한다고 명시하고, 서버와 컨테이너 설정, 자원 관리와 확장, 보안 구성 지식이 필요하다고 적어뒀다.
판단 기준을 세우자면 이렇다.
실행 수가 적고 운영 인력이 없으면 클라우드가 싸다.
실행 수가 많거나 데이터를 밖에 둘 수 없으면 자체 호스팅이 맞는다.
중간 구간이라면 자체 호스팅 서버 비용과 관리 시간을 시급으로 환산해 클라우드 요금과 비교해보는 편이 정확하다.
자체 호스팅에서만 열리는 기능도 있다.
워크플로 안에서 bash 스크립트를 돌리거나 커스텀 노드를 만드는 작업이 그렇다.
설치 방법은 n8n 셀프호스팅 쪽에 따로 정리해뒀다.
다른 도구와 과금 단위가 다른 점
같은 업무라도 도구에 따라 청구액이 달라진다.
단계마다 세는 도구에서는 워크플로에 노드를 하나 추가할 때마다 비용이 늘어난다.
n8n에서는 노드를 추가해도 실행 수가 그대로다.
그래서 복잡한 흐름일수록 유리해진다.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기를 태우고, 여러 시스템에 나눠 쓰는 워크플로라면 단계가 열 개를 넘기기 쉬운데, 그 전부가 실행 1건 안에 들어간다.
반대로 단순한 2단계 연결을 여러 개 만들어 쓰는 경우에는 차이가 크지 않다.
이때는 요금보다 연결하려는 앱이 기본 통합 목록에 있는지가 더 중요해진다.
도구 간 상세 비교는 Zapier n8n 비교에 따로 정리했다.
요금을 줄이는 실무 조정
- 트리거를 좁힌다. 조건을 만족할 때만 도는 구조로 바꾸면 빈 실행이 사라진다.
- 여러 건을 묶어 처리한다. 건별로 워크플로를 돌리는 대신 배치로 모아 한 번에 처리하면 실행 수가 줄어든다.
- 실패 재시도를 통제한다. 무한 재시도를 걸어두면 장애 상황에서 실행 수가 급증한다.
- 개발용 워크플로를 분리한다. 시험 실행이 운영 실행 수를 먹지 않도록 환경을 나눈다. 환경 분리는 Business 층 기능이다.
- 인사이트를 확인한다. 어느 워크플로가 실행 수를 많이 쓰는지 보고 그 흐름부터 손본다.
무료로 시작해 유료로 넘어가는 지점
커뮤니티 에디션으로 시작한 팀이 관리형으로 옮기는 순간은 대체로 정해져 있다.
자동화가 업무에 깊게 들어가 인스턴스가 멈추면 안 되는 시스템이 됐을 때다.
그 전까지는 자체 호스팅이 합리적이다.
시험 삼아 만들어보는 단계에서 월 요금을 내는 것보다, 작은 서버 하나에 올려두고 감을 잡는 편이 싸다.
반대로 넘어갈 신호도 분명하다.
새벽에 인스턴스가 죽어 업무가 멈춘 경험이 한 번 생기면, 그 시간의 값이 요금표보다 크다는 걸 알게 된다.
이 판단은 실행 수 계산과 별개로 이뤄진다.
실행 체크리스트
- 자동화할 업무 목록을 적고 각각의 하루 트리거 횟수를 셉니다.
- 월 실행 수를 계산해 Starter 2,500건과 Pro 10,000건 중 어디에 드는지 봅니다.
- 실행이 몰리는 시간대가 있는지 확인해 동시 실행 한도를 검토합니다.
- 워크플로 기록 보관 기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정합니다.
- 팀별로 격리할 프로젝트가 몇 개인지 셉니다.
- 워크플로 안에서 모델을 부른다면 AI 크레딧을 따로 계산합니다.
- 직원 20명 미만이면 스타트업 할인 조건을 확인합니다.
- 데이터 반출 제약이 있으면 자체 호스팅 비용을 서버와 인력 시간까지 포함해 비교합니다.
- 연 결제 17% 할인을 적용할지 결정합니다.
인사이트로 실제 사용량을 확인하는 법
추정으로 플랜을 고른 뒤에는 실측으로 조정한다.
n8n은 플랜에 따라 인사이트 보관 기간을 다르게 주는데, Pro가 7일, Business가 30일, Enterprise가 365일이다.
여기서 볼 것은 세 가지다.
어떤 워크플로가 실행 수를 많이 쓰는지, 실패율이 높은 워크플로가 무엇인지, 그리고 실행이 몰리는 시간대가 있는지.
실패율이 높은 워크플로는 요금 관점에서도 문제가 된다.
재시도가 실행으로 잡히므로 실패가 반복되면 그만큼 한도를 먹는다.
원인을 고치는 게 플랜을 올리는 것보다 싸다.
실행이 몰리는 시간대가 확인되면 일정을 분산한다.
정각마다 도는 워크플로를 5분씩 어긋나게 배치하는 것만으로 동시 실행 한도에 걸리는 상황이 줄어든다.
AI 크레딧을 따로 계산해야 하는 이유
워크플로 안에서 모델을 부르는 구성이 흔해지면서 실행 수 말고 챙길 항목이 하나 더 생겼다.
AI 크레딧이다.
Starter는 월 2,300, Pro는 최대 13,700으로 표기돼 있다.
실행 수와 별개로 세어지므로, 실행 1건이 모델을 여러 번 부르면 크레딧이 그만큼 빨리 준다.
문서를 요약하고 분류한 뒤 답변을 만드는 흐름이라면 한 번 실행에 모델 호출이 세 번 들어간다.
계산 순서는 이렇다.
월 실행 수를 먼저 내고, 실행 1건당 모델 호출 횟수를 곱한다.
그 숫자가 플랜의 크레딧 한도 안에 드는지 본다.
넘어간다면 자기 API 키를 붙이는 구성이 가능한지 확인하거나 상위 플랜을 검토한다.
모델을 부르는 위치도 조정 대상이다.
조건 분기 앞에 모델을 두면 걸러질 건까지 호출한다.
필터를 먼저 태우고 남은 건에만 모델을 붙이면 크레딧 소모가 줄어든다.
자주 묻는 질문
n8n은 무료로 쓸 수 있나요
커뮤니티 에디션을 자기 서버에 올려 쓰는 방식이 무료입니다.
관리형 클라우드를 쓰려면 Starter 이상 유료 플랜이 필요합니다.
실행 1건은 어떻게 세나요
워크플로가 트리거를 받아 끝까지 도달하면 1건입니다.
노드 수와 복잡도는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용자를 추가하면 요금이 오르나요
모든 플랜에 사용자 무제한이 포함돼 있어 인원이 늘어도 플랜 요금은 그대로입니다.
Starter와 Pro의 실질적인 차이는 무엇인가요
월 실행 수가 2,500건에서 10,000건으로 늘고, 동시 실행이 5건에서 20건으로, 공유 프로젝트가 1개에서 3개로 늘어납니다.
워크플로 기록 보관도 1일에서 5일로 길어집니다.
참고한 곳
- n8n Plans and Pricing
- n8n 공식 홈
- n8n Docs
- n8n-io/n8n GitHub






